황의조 선수의 K리그 복귀전으로 관심을 모은 '경인더비' 개막전에서는 서울이 인천을 제압했습니다.
서울은 전반 29분 임상협의 선제골로 앞서갔습니다.
포항에서 이적한 임상협이 그림 같은 왼발 감아차기로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전반 37분에는 황의조가 역습 기회에서 번뜩였는데요, 골대 구석으로 낮게 깔아 찬 슈팅이 골키퍼 선방에 걸려 아쉽게 K리그 복귀 골을 신고하지는 못했습니다.
서울은 후반 25분 수비수 김주성이 헤더로 추가 골을 터뜨렸습니다.
기성용의 코너킥이 정확히 김주성 머리에 얹혔고 이게 결승골이 됐습니다.
반격에 나선 인천은 후반 42분 오반석이 멋진 발리슛으로 만회골을 넣었지만 거기까지였습니다.
2대 1로 이긴 서울은 2년 연속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했습니다.
김영성 기자(ys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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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은 전반 29분 임상협의 선제골로 앞서갔습니다.
포항에서 이적한 임상협이 그림 같은 왼발 감아차기로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전반 37분에는 황의조가 역습 기회에서 번뜩였는데요, 골대 구석으로 낮게 깔아 찬 슈팅이 골키퍼 선방에 걸려 아쉽게 K리그 복귀 골을 신고하지는 못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