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현지시간) 강진이 강타한 튀르키예 하타이의 안타키아에서 규모 6.4의 여진이 발생해 아수라장이 된 거리에 파손된 차량이 보인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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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예슬 기자 = 튀르키예(터키) 남부와 시리아 북부를 강타한 대지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5만 명을 넘어섰다.
2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튀르키예 재난관리국(AFAD)은 사망자수가 4만4218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시리아 측이 최근 발표한 사망자수는 5914명으로, 두 국가의 사망자수를 합하면 5만132명에 이른다.
지난 6일 튀르키예 남부에서 규모 7.8의 강진과 규모 7.5의 지진이 잇따라 발생한 지 19일째에 접어들고 있다.
튀르키예에서는 실종자 수색과 구조 작업이 대부분 중단된 상태다. AFAD은 대지진으로 가장 큰 피해를 본 카흐라만마라슈와 하타이 등 두 곳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구조 활동을 중단했다고 밝힌 바 있다.
다만 지난 19일 튀르키예 남부 하타이주(州)와 안타키아 지역에서 규모 6.4의 지진이 발생한 뒤 규모 5.8의 지진이 잇따르며 튀르키예에서는 3명이 추가로 숨졌다.
yeseu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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