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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피지컬:100' 종영 기자간담회가 연이은 출연자 논란에 취소됐다.
24일 '피지컬:100' 측은 "넷플릭스와 제작진 측은 최근 '피지컬:100' 출연진이 불미스러운 일에 연루되었다는 보도를 접해 이에 대한 상황 파악 중이다"라며 "전 세계적 성공과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기에 앞서, 해당 사건에 대한 자세한 상황 파악을 하는 것이 우선이라는 판단으로 행사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최근 학폭, 협박, 폭행 등 '피지컬:100' 출연자 중 몇몇이 논란에 휩싸이자 이같은 결정을 한 것.
'피지컬:100'은 가장 강력한 피지컬을 가진 최고의 몸을 찾기 위해, 최강 피지컬이라 자부하는 100인이 벌이는 극강의 서바이벌 게임 예능으로 공개 이틀만에 글로벌 TOP7을 기록하는가 하면 공개 2주만에 글로벌 TOP 1위를 차지하며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끈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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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지난 15일 한 여성 참가자가 학교폭력 가해자였다고 주장하는 폭로글이 게재되며 '피지컬:100'의 출연자 논란이 시작됐다.
폭로자는 출연자에게 7~8개월 간 돈을 갈취당했다고 주장하며 이를 어른에게 알리자 출연자에게 뺨을 맞고 그의 무리에게 집단 폭력을 당했다고 밝혔다.
"가해자의 사과와 함께 더 이상의 미디어 노출을 원하지 않는다"는 폭로자에 제작진은 "본인에게 사실 확인 중"이라는 입장만을 전한 채 침묵을 유지했다.
뒤이어 논란이 조용해지기도 전 한 남성 출연자가 협박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던 사실이 밝혀졌다. 남성 출연자는 그의 전 연인이 이별을 통보하자 자신의 얼굴을 가격, 벽과 책상에 머리를 박는 등의 자해 행위로 만남을 이어갈 것을 강요했다.
이에 서울 강남경찰서는 '자해행위로 인해 두려움을 느낀 것으로 판단되어, 송치 결정함'이라고 적시했다.
마지막으로 23일, 또 한 명의 남성 출연자가 특수폭행 혐의 등으로 입건한 사실이 전해졌다.
한 매체는 "'피지컬: 100'에 출연한 D씨가 여자친구를 폭행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출연자의 여자친구는 "남자친구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직접 신고했으며 이에 경찰은 출연자에 대한 특수폭행 혐의를 조사 중이다.
최대한 논란에 대해 침묵하고자 했던 넷플릭스, 세계적 인기와는 반대로 끝없는 논란을 끌고 오는 출연자들이 속출하자 결국 기자간담회를 돌연 취소했다.
'전 세계적 성공과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기에 앞서, 해당 사건에 대한 자세한 상황 파악을 하는 것이 우선이라는 판단'을 한 넷플릭스, 행사를 취소하며 급한 불은 껐지만 상황 파악 후 논란에 대해 어떻게 대처할지 더욱 눈길이 쏠린 상황이다.
사진 = 넷플릭스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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