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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피지컬:100'이 글로벌 1위로 화려한 피날레를 맞았지만 출연자 관련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지난 21일 크로스핏 선수 우진용이 최종 우승을 차지하며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피지컬:100'이 9회로 막을 내린 가운데, 이틀 만에 출연자의 여자친구 폭행 문제가 불거졌다.
23일 채널A는 '피지컬:100'에 출연한 국가대표 출신 A씨가 여자친구를 폭행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이날 오전 10시 50분쯤 서울 청담동에서 "남자친구에게 폭행을 당했다"는 112 신고를 접수 받아 A씨에 대해 특수폭행 등의 혐의로 조사에 들어갔다. A씨 여자친구가 직접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피지컬:100' 출연자와 관련한 논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14일에는 온라인 커뮤니티에 "'피지컬: 100'에 학교 폭력 가해자가 나온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와 여성 출연자의 학교 폭력 논란이 제기되며 논란이 일었다. 해당 출연자는 폭로성 글이 게재된 후 SNS 계정의 댓글 기능을 차단한 채 아무 입장도 내놓지 않았다.
종영 직전인 20일에는 '피지컬:100'에 출연한 다른 남성 출연자가 전 여자친구 협박 혐의로 지난해 11월 검찰에 송치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이 출연자는 전 여자친구의 이별 통보에 주먹으로 자기 얼굴을 여러 차례 때리거나 책상과 벽 등에 머리를 박는 등 자해행위를 해 만남을 이어가도록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학폭, 협박, 폭행 등 출연자들과 관련한 불미스러운 의혹과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서도 당사자는 물론 넷플릭스, 제작진은 아무런 입장을 내지 않은채 침묵을 이어가며 화려한 성과만을 자랑하고 있다.
'피지컬:100'은 가장 완벽한 신체 능력을 갖춘 최고의 ‘몸’을 찾기 위해, 최강의 신체 능력을 자부하는 100인이 벌이는 대한민국의 생존 경쟁 예능으로 공개 이후 클로벌 톱10 비영어 TV쇼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화제와 인기를 모았다. 동시에 잇단 출연자 논란으로 일반인 출연 프로그램 리스크 또한 재차 환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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