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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이슈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 선정

경남도, 균형위에 소형모듈원자로 기술개발 예타 선정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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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공약 지원 간담회 개최…남부권 광역관광개발 국비 지원 등 요청

연합뉴스

국가균형발전위, 경상남도 지역공약 지원 간담회
[경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연합뉴스) 황봉규 기자 = 경남도는 23일 코모도호텔부산에서 열린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의 '경남 지역공약 지원 간담회'에서 대통령 지역공약 추진상황 점검과 이행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중앙부처, 균형위 관계자. 지역전문가, 도·시군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간담회는 오정근 지역공약 이행지원 특별위원장(이하 특위 위원장) 주재로 경남도 지역공약 추진상황 보고, 전문가 주제발표와 제언, 종합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경남도는 지역공약 추진상황 보고에서 소형모듈원전(SMR) 중심 차세대 원전산업 기술 개발의 추진 당위성과 필요성을 설명하면서 수출형 소형모듈원자로 첨단제조공정 기술개발 사업이 정부 예비타당성조사 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지원을 건의했다.

항공우주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과 관련해 우수한 항공우주산업 생태계를 갖춘 경남을 중심으로 우주산업 인프라 구축과 육성에 집중 추진해 달라고 요청했다.

남해안 해양관광 활성화 및 K-관광벨트 등 국제적 관광거점 조성을 위해 남해∼여수 해저터널 사업과 연계된 주 이동 경로인 국도 제77호선의 노선 변경과 국도 승격도 건의했다.

진해신항 중심 트라이포트 교통망 완성을 위한 동대구∼창원∼가덕신공항 고속철도 조기 건설을 위해 국토부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해달라는 건의도 했다.

특히 대통령 지역공약 이행을 위해 2024년도 정부 예산안 편성과정에서 해당 사업들이 반영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공약사업의 예비타당성 조사 우선 면제, 국가계획 반영, 정부 공모사업에서 인센티브 부여 등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강조했다.

이어진 전문가 주제발표에서는 경남도 역점 추진과제인 수출형 소형모듈원전(SMR) 첨단제조공정 기술개발사업, 미래형 우주항공산업 기반 조성, 관광 활성화를 위한 제도개선, 산업·관광거점 연계 초광역 도로망 구축의 필요성, 조선업 외국인 근로자 지원책 마련 등을 주제로 발표 및 토론이 진행됐다.

간담회에 앞서 최만림 경남도 행정부지사는 오정근 특위 위원장을 만나 남부권 광역관광개발 예산 반영 등 대통령 지역공약 이행을 위한 국비 지원을 건의하고 균형위의 적극적인 역할을 요청했다.

b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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