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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언비어 법적 대응” 서희원, 이혼 가짜뉴스에 ♥구준엽 ‘無범죄 확인서’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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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대만 배우 서희원(쉬시위안·왼쪽)과 가수 구준엽 부부. 서희원 인스타그램


가수 구준엽(54)과 결혼한 대만 배우 서희원(쉬시위안·47)이 최근 불거진 이혼 등 가짜뉴스에 강력 대응하겠다고 밝히는 한편 구준엽이 전과자가 아님을 증명하는 서류를 공개했다.

서희원은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최근 허위 뉴스로 인한 분쟁과 관련해 구준엽이 2022년 4월 한국 공공 부처에서 제공한 ‘범죄 기록이 없다’는 증빙 서류를 취득해 시정하였음을 알린다”라는 글과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최근 10년 이내 범죄 기록이 없는 구준엽의 범죄경력 증명서가 담겨 있다.

서희원은 “유언비어, 날조, 사회 질서에 영향을 주는 악의적인 글과 영상에 대해 법률로 권익을 보호할 것이다. 법을 위반하려고 하지 마라”라고 경고했다.

세계일보

서희원 인스타그램


최근 일부 중화권 유튜브 채널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구준엽, 서희원 부부의 이혼설이 퍼졌다. 아울러 구준엽이 무(無) 범죄 증명서를 제출하지 않아 대만에 돌아오지 못한다는 가짜뉴스가 온라인상에 퍼졌다.

한편 구준엽은 20년 전 연인이자 대만판 ‘꽃보다 남자’ 주인공으로 유명한 배우 서희원과 지난해 3월 결혼을 발표했다. 두 사람은 결혼식은 올리지 않고 혼인신고를 마치고 법적 부부가 됐다.

당시 서희원은 2021년 11월 중국인 사업가 왕소비와 10년간 결혼 생활 끝에 이혼한 뒤 3개월 만에 구준엽과 혼인신고를 했지만, 전 남편 왕소비와 전 시모 장란 모자의 여론전에 시달렸다. 특히 장란은 “서희원이 이혼 절차 마무리 전 구준엽과 결혼했다” “서희원과 그의 동생이 마약 한 것을 알고 있다” 등 주장하며 중국에서 서희원 구준엽 부부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을 형성했다. 이에 서희원은 “저와 제 동생(서희제, 쉬시디)은 마약을 할 수 없다. 심장이 좋지 않기 때문”이라고 루머를 일축했고, 구준엽 역시 “Stop Fake News”라는 글을 올리며 경고한 바 있다.

장란은 서희원 구준엽 부부를 언급해 끌어모은 관심을 바탕으로 쇼핑 라이브를 통해 수백억원의 매출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정은나리 기자 jenr3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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