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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수 "정일우 닮은 듯"…알고 보니 "세계 축구선수 추남 2위"

머니투데이 류원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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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수 "정일우 닮은 듯"…알고 보니 "세계 축구선수 추남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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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류원혜 기자]
/사진=MBC '라디오스타'

/사진=MBC '라디오스타'


축구선수 출신 이천수(42)가 외모 자신감을 보였다.

지난 22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이천수, 박항서, 허재, 하승진이 출연했다.

MC 김구라는 "요즘 이천수가 많이 좋아졌다. 여러가지로 좋아졌다"고 언급했다. 그러자 이천수는 "얼굴이 좋아졌다. 모니터로 제 얼굴을 보니까 배우 정일우씨 닮은 것 같다"며 자기애를 보였다.

MC 안영미는 "정일우씨가 누군지는 알고 말하는 거냐"고 어이없어했다.

이를 듣던 하승진은 "제가 낄 건 아닌데, 이천수가 전 세계 축구선수 추남 2위다. 제가 농구선수 중에 추남이라 알고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사진=MBC '라디오스타'


김구라는 "전 세계 축구선수가 그렇게 많은데 2위냐"며 놀라워했고, 당황한 이천수는 도와달라는 듯한 눈빛으로 옆에 앉은 박항서의 팔을 잡았다.


이천수는 "1위가 브라질 호나우지뉴, 2위가 이천수, 3위가 아르헨티나 테베즈"라고 인정하며 실소를 터뜨렸다. 안영미는 "그런데 정일우가 웬 말이냐"고 황당해했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사진=MBC '라디오스타'


이천수는 2016년 '라디오스타' 출연 당시 서운한 게 있었다고 토로했다. 그는 "탁재훈의 복귀 특집에 함께 출연했다. 방송 보니까 한 분(탁재훈)은 계속 사과하고 있고, 저는 춤만 추고 끝났다"고 하소연했다.

김구라가 "7년 전 일이면 잊을 만하지 않냐"고 하자 이천수는 "이후에 '라스'에서 다섯 번 정도 섭외가 왔는데 제가 안 나간다고 했다"며 뒤끝 있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김구라가 "몰랐다. 제작진도 그렇게 신경 안 썼을 것 같다"고 했고, 이천수는 "나 혼자 삐친 거구나?"라고 서운함을 드러내 웃음을 안겼다.

류원혜 기자 hoopooh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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