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15 (금)

이슈 공공요금 인상 파장

경기도, 난방비 지원금 193억원 지급 완료…대책 발표 25일만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노컷뉴스

가스비 인상에 따른 난방비 폭등 문제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한 주택가에 가스계량기가 설치돼 있다. 류영주 기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경기도가 최근 난방비 폭탄으로 고통받는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마련한 193억 원에 대해 집행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달 26일 김동연 경기지사가 SNS에 지원 대책을 발표한 지 25일 만이다.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 7일 1차분 109억 원 집행을 완료한데 이어, 20일 나머지 84억 원에 대한 집행을 마쳤다. 난방비 예산 누적 집행액은 193억 원으로 총 예산액 197억 9천만 원 대비 97.6%의 집행률이다.

5억여 원의 집행 잔액은 실제 지원 인원과 시설이 예상과 달라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지원 예산은 모두 집행된 셈이다.

지자체별로는 △수원 14억 6600만 원 △고양 14억 4400만 원 △성남 14억 3400만 원 △부천 13억 1600만 원 등으로 나타났다.

도는 앞서 난방비 폭탄에 대한 지원 대책으로 △노인가구 △장애인가구 △노숙인 시설 △한파쉼터(경로당) △지역아동센터 등에 도비 보조금 198억 원을 지원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에 지난 1일부터 7일까지 기초생활수급자 중 노인 개별가구, 중증 장애인 가구당 10만 원씩, 노숙인 시설·아동지원센터·한파쉼터 개소별 40만 원씩, 난방비 1차분 109억 원 지급을 완료했다. 이후 지난 20일까지 기초생활수급자 중 노인 개별가구, 중증 장애인 가구당 추가 10만 원씩 난방비 2차분 84억 원을 집행했다.

남상은 경기도 복지정책과장은 "난방비 지급이 늦어져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이 없도록 빠른 시간 내로 지급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 jebo@cbs.co.kr
  • 카카오톡 : @노컷뉴스
  • 사이트 : https://url.kr/b71afn


저작권자 © CBS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