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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2 (금)

공수처, 경찰 간부에 '수사무마 3억' 약속 정황 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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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처, 경찰 간부에 '수사무마 3억' 약속 정황 포착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는 뇌물 수수 혐의를 받는 현직 경찰 간부가 특정 수사를 무마해달라는 청탁을 받은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법조계에 따르면 공수처 수사3부는 뇌물수수 혐의 피의자인 서울경찰청 김모 경무관의 사무실 등을 그제(21일) 압수수색하면서 영장에 '대우산업개발 측으로부터 수사 무마를 명목으로 3억원 가량의 금품을 약속받았다'고 적었습니다.

공수처는 대우산업개발이 분식회계 의혹으로 경찰 수사가 본격화하자 김 경무관에게 접촉했으며, 김 경무관은 청탁을 전달한 대가로 수차례에 걸쳐 1억여원을 받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김유아 기자 (ku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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