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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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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세계유산 탐방거점센터' 첫삽…랜드마크로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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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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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뉴시스] 강명수 기자 = 전북 익산에 분산돼 있는 세계유산과 백제왕도 핵심 유적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세계유산 탐방거점센터’ 건립이 본격화한다.

익산시는 22일 금마면 세계유산 탐방거점센터 건립부지에서 기공식을 했다.

문화재청 고도보존육성사업의 하나로 추진되는 세계유산 탐방거점센터에는 총 198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금마면 동고도리 926-1번지 일대에 대지면적 1만3171㎡, 3개동 지상2층 연면적 3650㎡ 규모로 건립된다.

센터는 백제왕궁, 미륵사지, 제석사지, 쌍릉, 익산토성, 미륵산성, 연동리석조여래좌상 등 분산된 핵심 유적들에 관한 통합 정보와 방문객들을 위한 쉼터 기능을 제공한다.

1동 환승센터에는 부지 내 체험가능한 킥보드 대여장소와 정비창고, 방문객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휴게 편익시설이 조성된다.

옥상은 야외정원으로 꾸며진다.

2동 세계유산센터에는 백제고도 익산의 역사와 왕도 핵심 유적들을 감상할 수 있는 홍보관이 들어선다.

3동 고도통합지원센터에는 고도보존육성 세계유산보전관리 주민협의회 사무실과 체험공간 등을 배치해 복합문화공간으로 활용된다.

탐방거점센터는 고도를 상징하는 디자인으로 백제문화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건축물로 탄생된다.

고도 경관 이미지에 어울리는 외관 색채와 내·외부 관계성을 고려한 배치계획을 마련했으며 미륵사지 석탑을 모티브로 한 처마 끝 선을 가미했다.

시 관계자는 “세계유산 탐방거점센터는 백제왕도를 여행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통합정보를 제공하고 체류형 관광기반을 구축함으로써 더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miste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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