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우크라이나를 침공해 1년 가까이 전쟁을 벌이고 있는 러시아가 서방의 경제 제재에도 불구하고 20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에서 개막한 방산 전시회에 참가해 무기 판매 활동을 벌였습니다.
미국 ABC방송과 로이터·AP통신 등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는 이날 UAE 수도 아부다비의 국립전시센터에서 열린 '국제방위산업전'(IDEX)에 참가했습니다.
러시아는 이번에 전시관과 구름다리로 연결된 야외 천막 내외부에서 칼라시니코프 돌격소총, 미사일, 항공기 등을 전시했습니다.
러시아 무기 산업을 관할하며 우크라이나 전쟁에 투입된 러시아 부대에 무기를 제공한 혐의로 서방의 제재 대상 명단에 오른 데니스 만투로프 러시아 산업통상부 장관도 이 천막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타스 통신에 따르면 만투로프 장관은 "어떤 군사 행위라도 사용된 무기에 대한 관심이 수반된다"며 "따라서 지금은 방공 시스템에 대한 관심이 높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BC 방송은 러시아의 이번 전시회 참여 배경과 관련해 "UAE가 서방과의 관계를 유지하면서도 러시아를 끌어안으려 하는 모습"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오는 24일까지 열리는 이 전시회에는 한국과 미국, 영국, 프랑스, 중국, 이스라엘, 튀르키예(터키) 등 모두 65개국이 참가했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김건태·안창주>
<영상: 로이터·리아 노보스티 텔레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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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는 이번에 전시관과 구름다리로 연결된 야외 천막 내외부에서 칼라시니코프 돌격소총, 미사일, 항공기 등을 전시했습니다.
러시아 무기 산업을 관할하며 우크라이나 전쟁에 투입된 러시아 부대에 무기를 제공한 혐의로 서방의 제재 대상 명단에 오른 데니스 만투로프 러시아 산업통상부 장관도 이 천막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타스 통신에 따르면 만투로프 장관은 "어떤 군사 행위라도 사용된 무기에 대한 관심이 수반된다"며 "따라서 지금은 방공 시스템에 대한 관심이 높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BC 방송은 러시아의 이번 전시회 참여 배경과 관련해 "UAE가 서방과의 관계를 유지하면서도 러시아를 끌어안으려 하는 모습"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오는 24일까지 열리는 이 전시회에는 한국과 미국, 영국, 프랑스, 중국, 이스라엘, 튀르키예(터키) 등 모두 65개국이 참가했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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