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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보라 기자] 배우 리암 니슨이 영화 ‘007’ 시리즈에 출연하지 않았던 일화를 공개했다.
리암 니슨은 최근 진행된 롤링 스톤과의 인터뷰에서 “‘007’ 시리즈 프로듀서 바바라 브로콜리가 90년대에 나한테 제임스 본드 역할을 몇 번 제안했었다”며 “그런데 아내 나타샤 리차드슨의 반대로 출연을 거절했다”고 털어놓은 것으로 21일(현지 시간) 보도됐다.
그는 영화 ‘쉰들러 리스트’(1993)가 흥행하면서 주목받는 배우로 떠올랐던 바.
이어 리암 니슨은 “브로콜리가 나에게 몇 번이나 전화를 걸어 출연 관심이 있는지 물었는데 나는 ‘네 관심이 있다’고 말했었다”며 “당시 영화 ‘넬’을 촬영하고 있었는데 나타샤 리처드슨이 내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 당신이 제임스 본드 역을 맡으면 우리는 결혼을 못 한다’고 했었다”고 털어놨다.
두 사람은 한국에서는 1995년 개봉한 영화 ‘넬’(감독 마이클 앱티드)을 통해 만났다. 나타샤 리처드슨 역시 배우다.
당시 여자친구를 사랑했던 리암 니슨은 ‘007’ PD와 더 이상 연락을 하지 않았고 영화에 출연하지 않게 됐다.
이후 영화 ‘테이큰’ 시리즈에 출연하면서 전세계적인 액션 배우로 거듭났다.
한편 리암 니슨은 영화 ‘말로’를 통해 북미 관객들을 만나고 있다.
/ purplish@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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