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나폴리의 철기둥 김민재가 세리에A 이주의 팀에 선정됐다.
축구 통계 전문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21일(한국시간) 2022/23 시즌 세리에A 23라운드 주간 베스트 11을 공개했다. 김민재는 평점 7.7점을 얻어 센터백 부분에 이름을 올렸다.
나폴리는 18일 마페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세리에A 23라운드 사수올로 원정 경기에서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와 빅터 오시멘의 연속 골로 2-0으로 승리했다.
이날 김민재는 아미르 라흐마니와 함께 나폴리 센터백으로 선발 출전했다. 공수 양면에서 빛났다. 수비 상황에서는 특유의 적극적인 플레이를 앞세워 사수올로 공격을 방어했다. 역습 상황에서도 빌드업과 함께 전진 드리블로 나폴리 공격의 시작을 알렸다.
풀타임 활약한 김민재는 이날 양 팀 통틀어 가장 많은 119회의 볼 터치를 기록했고 패스 역시 가장 많은 103회의 패스를 했다. 공중볼 경함은 6회 시도해 모두 성공하며 100%를 자랑했고 태클 2회, 클리어링 5회, 인터셉트 1회를 기록했다.
김민재와 왼쪽에 함께 나선 풀백 마티아스 올리베라도 평점 7.3점으로 같이 이름을 올렸다. 올리베라는 전반 12분 터진 흐비차의 골을 도왔다. 득점의 주인공 흐비차와 오시멘도 이 주의 팀에 이름을 올렸다.
나폴리가 총 네 자리를 차지한 가운데 라치오가 두 자리를 차지했다. 살레르니타나 원정에서 멀티골을 터뜨려 2-0 승리를 이끈 공격수 치로 임모빌레와 그의 첫 골을 도운 왼쪽 풀백 아담 마루시치가 각각 평점 9.0점, 7.6점을 받았다.
중앙 수비수 나머지 한자리는 루카스 마르티네스(피오렌티나), 골키퍼는 마티아 페린(유벤투스)가 차지했고 중원은 헨리크 미키타리안(인터 밀란)과 알렉시스 블링(레체), 왼쪽 미드필더는 주니오르 메시아스(AC밀란)가 차지했다.
사진=AFP/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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