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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집단폭행 1년 후…산산조각난 가정은 아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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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1년 전 강원도 원주에서 10대 청소년들이 또래 고등학생 1명을 집단폭행한 일이 있었습니다. 최근 가해 청소년 3명에게는 징역형이 선고됐는데, 피해자 가족들은 끊이지 않는 고통에 힘겨워하고 있습니다.

G1방송 윤수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고통은 좁은 계단 바닥에서 쉴 새 없이 날아들던 발길질로 끝난 게 아니었습니다.

[집단폭행 피해 학생 어머니 : 어깨를 툭 치더래요. '너 그때 집단폭행 당한 걔 아니야?' 이런 식으로 얘기하면서. '06(년생) 샌드백이다', '원주 떠라', 'X팔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