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소당 20만원씩 7940만원 지원
서산시 한파쉼터 난방비 긴급 지원 홍보물. /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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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뉴스1) 김태완 기자 = 충남 서산시는 최근 전기, 가스, 유류 가격 인상에 따라 어르신 등 한파 취약계층 이용시설인 ‘한파쉼터’에 난방비를 긴급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원 대상은 한파쉼터 중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15개소를 제외한 경로당 387개소, 독거노인 공동생활홈 10개소 등 397개소이다.
지원금액은 개소당 20만원으로 총 794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지원이 한파 취약계층의 난방비 걱정을 해소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독거노인 등 한파 취약계층이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난방기 작동여부 등을 상시 점검할 계획”이라며 “자연재난 대책 기간인 내달 15일까지 한파쉼터 점검 및 관리를 추진하고 국민행동요령 등을 지속적으로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한파로 인한 시민 인명피해를 예방하고자 총 412개의 한파쉼터를 지정·운영하고 있다.
ktw34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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