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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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1일 “(3월) 국회를 열어 산적한 민생 경제 관련 입법 처리와 ‘대장동’·김건희 여사 특검 등 현안 해결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여당의 진흙탕 전당대회와 윤석열 정부 민생 무능·무대책이 가뜩이나 어려운 민생 경제를 벼랑 끝으로 몰아간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정부가 잘못된 처방을 내놓으면 여당이라도 제대로 된 대책을 마련해야 하는데 국민의힘은 3월 임시국회 보이콧을 운운한다”며 “정부 여당이 능력과 대안 없이 협치는커녕 독단·독선으로 민생을 방치하는 것은 작년 한 해만으로 충분하다”고 했다.
그는 “‘당대표 지명 대회’로 전락한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김기현 후보는 공천에 대통령 의견을 듣겠다면서 ‘윤심’이 공천이라는 입장을 노골적으로 밝혔다”며 “반헌법적인 집권당 인식에 기가 찬다”고 했다.
그러면서 “대통령부터 사당화 시도를 멈추고, 국민의힘 당권 주자들은 초심으로 돌아가 민생을 위한 비전 경쟁을 펼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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