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백동현 기자 = 25일 오전 서울 시내 한 주택가에 가스계량기가 설치돼 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 여파로 도시가스 요금에 연동되는 액화천연가스와 LNG 수입 가격이 급등했고, 이에 더해 최근 기록적인 한파로 난방 사용량이 늘면서 지난달 가구당 난방비가 크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2023.01.25. livertrent@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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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뉴시스]송승화 기자 = 충남 서산시는 최근 전기, 가스, 유류 가격 인상에 따라 어르신 등 한파 취약계층 이용시설인 한파쉼터에 난방비를 긴급 지원한다.
21일 시에 따르면 지원 대상은 한파 쉼터 중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15개소를 제외한 경로당과 독거노인 공동생활홈으로 지정된 한파쉼터 397개소이다.
지원금액은 개소당 20만원으로 총 794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지원이 한파 취약계층인 어르신들 난방비 걱정을 해소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독거노인 등 한파 취약계층이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난방기 작동여부 등을 상시 점검할 계획”이라며 “자연재난 대책 기간인 3월 15일까지 한파쉼터 점검 및 관리를 추진하고 국민행동요령 등을 지속적으로 홍보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시는 한파로 인한 시민 인명피해를 예방하고자 총 412개의 한파쉼터를 지정·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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