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유명 반려견 훈련사가 여성 후배를 강제 추행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반려견 훈련사 강형욱 씨가 "나는 아니다"라며 선을 그었다.
지난 20일 강형욱 씨는 자신의 SNS에 "나 아님. 나는 남양주 주민. 보듬컴퍼니(강형욱이 운영하는 회사)도 남양주에 있음"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그는 "오늘 아침부터 주변분들께 연락 엄청 받았다"며 "그냥 있었는데 이상한 게 자꾸 퍼져서 올린다. 그 놈도 나쁜데, 저런 거 만드는 놈도 나쁘다"고 분노를 드러냈다.
공개된 사진에는 강형욱 씨가 지인과 나눈 메신저 대화 내용이 담겨 있다. 지인은 강형욱 씨에게 "물어봐서 미안해. 아니지?"라고 물으며 "반려견 성추행 기사 봤는데, 블로그 같은 데 형 사진 모자이크 해서 뿌리고 있다"고 알렸다.
앞서 경기 오산경찰서는 최근 반려견 훈련사 A씨가 보조훈련사 B씨를 강제 추행했다는 고소장을 접수하고 조사에 착수했다. A씨는 2021년 중순부터 지난해 초까지 B씨를 추행한 혐의를 받는다. 해당 사건을 다룬 언론 보도에 따르면 B씨는 "2021년 7월부터 지난해 2월까지 약 8개월간 지방 촬영장 등에서 A씨가 상습적으로 성희롱을 하고 강제추행했다"고 주장했다. A씨는 혐의를 부인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온라인상에서 강형욱 씨의 사진을 이용한 블로그 게시글 등 가짜뉴스가 퍼졌다.
YTN star 공영주 (gj9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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