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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이슈 공공요금 인상 파장

주광덕 남양주시장, “지방 공공요금 지난해와 동일하게 유지하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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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상수도·하수도·쓰레기봉투 공공요금 동결

[헤럴드경제(남양주)=박준환 기자]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고물가로 인한 시민의 경제적 부담을 고려해 市가 결정하는 상수도, 하수도, 쓰레기봉투 등 3종에 대한 지방 공공요금을 동결한다고 2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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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월 소비자 물가는 전년 동월 대비 5.2% 상승했으며, 전기·가스 등 공공요금은 28.3% 상승해 지난 2010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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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군 관리 지방 공공요금 또한 원가 상승 및 작년도(2022년) 인상 보류분 시기 도래 등으로 인상이 불가피해 경기도 내 22개 시·군이 올해 인상을 확정하거나 신규 인상을 추진·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실정에도 불구하고 남양주시는 고물가 등 어려운 경제 상황 속 민생 안정을 최우선으로 강조하고 있는 민선 8기 시정 운영 방향에 따라 올해 상·하수도 요금과 쓰레기봉투 가격에 대한 지방 공공요금을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주광덕 시장은 “원가 절감, 경영 수익 사업 발굴 확대 등을 통한 비용 관리 노력으로 지방 공공요금을 지난해와 동일하게 유지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만족도와 체감도가 크고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드릴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市는 물가 상승으로 인한 시민의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착한가격업소, 물가 모니터링 등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2월에는 착한가격업소의 안정적 지원을 위한 조례를 제정했으며, 앞으로도 효율적인 경영으로 저렴한 가격에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모범 업소에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 물가 안정에 적극 힘쓰고 있다.

p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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