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파이낸셜뉴스 언론사 이미지

OTT 자체등급분류제도 설명회 개최

파이낸셜뉴스 조용철
원문보기

OTT 자체등급분류제도 설명회 개최

서울흐림 / 7.0 °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체육관광부


[파이낸셜뉴스]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자체등급분류 제도의 안정적인 도입을 위한 제도 관련 정보와 사업을 안내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20일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문체부는 영상물등급위원회와 함께 OTT 플랫폼 서비스 사업자, 종합유선방송사업자, 위성방송사업자, 인터넷멀티미디어방송 제공사업자(IPTV 사업자) 등을 대상으로 28일, 오후 2시 코엑스에서 ‘OTT 자체등급분류 제도 설명회’를 개최한다.

지난해 영화 및 비디오물의 진흥에 관한 법률이 개정됨에 따라 오는 3월 28일부터 시행되는 ‘자체등급분류 제도’는 기존에 영등위가 등급분류를 해왔던 온라인 비디오물에 대해 업계가 자체적으로 등급분류를 하도록 하는 제도로서, 앞으로 사업자는 등급분류 결과를 기다리지 않고 원하는 시기에 맞춰 온라인 비디오물을 유통할 수 있게 된다.

문체부는 제도 시행 한 달을 앞두고 사업자들에게 제도를 자세히 설명하고 이와 관련된 정책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설명회를 마련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자체등급분류 사업자 지정기준 및 절차, 자체등급분류 사업자 대상 교육 계획, 자체등급분류 영상물 사후관리 방안, 자체등급분류 시스템 구축 계획 등에 대해 설명한다. 특히 자체등급분류 사업자의 지정기준과 올해의 지정심사 일정 등 OTT 사업자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사항에 대해 자세히 안내할 예정이다.

문체부와 영등위는 그동안 주요 OTT업계와 수차례 간담회를 진행해 업체들이 자체등급분류 업무를 원활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자체등급분류제도 시행으로 취약해질 우려가 있다고 지적되는 청소년 보호 관련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청소년, 학부모 단체 관계자 의견을 수렴하는 등 균형 있는 제도 시행방안을 마련하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