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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9 (목)

이슈 택시-모빌리티 업계

플랫폼 가사노동자 8,700원·택시기사 8,100원...최저임금 미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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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기반의 가사 노동자와 택시 기사가 최저임금도 받지 못했다는 조사가 나왔습니다.

한국노총 중앙연구원과 한국플랫폼프리랜서노동공제회는 지난해 9월 12일부터 30일까지 플랫폼 기반의 음식 배달과 대리운전, 택시, 가사 노동자 6백 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전후 경제적 여건 변화를 대면 조사한 결과를 공개했습니다.

이를 보면, 지난해 플랫폼 노동자의 평균 시간당 임금은 9천9백 원으로, 음식 배달과 대리운전은 만 원을 넘었지만 택시는 8,100원 가사노동자는 8,700원으로 최저임금(9,160원)보다 적었습니다.

또, 사회적 거리두기 이후 월 총수입은 299만5천 원에서 344만 2천 원으로 늘었지만, 식비와 유류비 등 물가 상승 영향을 실질 수입은 230만 원에서 216만7천 원으로 줄었습니다.

한국노총은 고물가 시대에 고용과 소득이 불안정한 취약 계층 노동자의 생계 안정을 위한 보수를 논의하기 위해 업종별 협의체를 구성해야 한다고 제안했습니다.

YTN 김현아 (kimhah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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