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급 상황이 발생했을 때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는 구명조끼, 보통 비행기 좌석 아래 마련돼 있습니다.
유럽 저가 항공사의 한 승무원이 구명조끼를 훔쳐 가는 승객이 가장 많았다고 밝혀 화제입니다.
이 승무원은 영국의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스페인 이비자 섬으로 가는 비행에서 구명조끼가 가장 많이 없어졌다"며 이비자 섬 클럽들이 항공기 구명조끼를 가져오는 관광객에게 무료입장을 허용한 영향이 큰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구명조끼 외에는 소금·후추통과 멀미 봉투, 베개와 담요를 훔쳐 가는 경우가 많았다고 합니다.
항공사 측은 "항공기 내 구명조끼가 없으면 비행이 지연되거나 취소될 수 있다"고 우려를 표했습니다.
누리꾼들은 "몇 푼이나 한다고 바늘 도둑이 소도둑 됩니다" "기념품은 몰래 챙겨 가는 게 아니라 가게에서 사야죠"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 구성 : 김도균, 편집 : 정용희, 화면출처 : 유튜브 Ryanair·@RoyalCrewZone·@NolinorAviation, 제작 : D콘텐츠기획부 )
김도균 기자(getse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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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급 상황이 발생했을 때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는 구명조끼, 보통 비행기 좌석 아래 마련돼 있습니다.
유럽 저가 항공사의 한 승무원이 구명조끼를 훔쳐 가는 승객이 가장 많았다고 밝혀 화제입니다.
이 승무원은 영국의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스페인 이비자 섬으로 가는 비행에서 구명조끼가 가장 많이 없어졌다"며 이비자 섬 클럽들이 항공기 구명조끼를 가져오는 관광객에게 무료입장을 허용한 영향이 큰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