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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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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 신인' 베이비몬스터 아사, 16세 일본 출신…"꼭 K팝 아티스트 되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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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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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YG 신인 걸그룹 베이비몬스터(BABYMONSTER)의 멤버 아사 소개 영상이 공개됐다.

YG엔터테인먼트는 20일 공식 블로그에 'BABYMONSTER – Introducing ASA'를 게재했다. 루카·파리타·로라에 이어 16세 일본 출신 연습생 아사를 소개하는 영상이다.

아사는 YG만의 힙합 스타일에 매료돼 연습생 오디션에 도전, "꼭 K팝 아티스트가 되고 싶다"는 포부로 당당히 합격했다. 이후 YG 트레이닝 시스템 아래 부단한 노력으로 데뷔의 꿈을 향해 달려왔다.

안무의 작은 디테일 하나도 놓치지 않기 위한 질문 공세는 아사의 특기다. 리정은 "질문이 가장 많은 친구이고, 그래서 이해도가 가장 좋을 수밖에 없다"며 아사를 치켜세우기도 했다. 덕분에 파워풀한 동작과 부드러운 그루브를 자유자재로 오가는 소화력, 흡인력 있는 표정과 제스처를 겸비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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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는 타고난 박자 감각으로 속도감 넘치는 텅 트위스트 랩을 펼쳐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자작곡 'DIARY'를 작업하던 중 아직은 미흡하다는 생각에 눈물을 훔치는 모습은 음악을 향한 남다른 열정을 엿볼 수 있는 지점. 프로듀서 빅톤은 "하나를 가르치면 스스로 업그레이드해 오는 완벽주의자"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아사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줬던 것은 다름 아닌 같은 일본 출신 루카였다. 아사는 "처음 한국에 왔을 때 루카 언니가 옆에 있어줘서 의지가 됐다"며 애정을 드러냈고, 함께 옛날 교복을 입고 서로 사진을 찍어주는 모습으로 훈훈한 미소를 짓게 했다.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는 "12살, 13살 어린 나이에 말도 안 통하는 낯선 환경에 와서 이렇게 연습하면서 견뎌낸다는 건 확실한 목표와 꿈이 있기 때문이다. 아사는 대단한 친구이고, 박수 쳐주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베이비몬스터는 YG가 블랙핑크 이후 약 7년 만에 발표하는 신인 걸그룹으로 대부분 10대다. 보컬은 물론, 댄스, 랩, 비주얼 등의 역량을 고루 갖춘 '올라운더'이며 한국인 3명(아현, 하람, 로라), 태국인 2명(파리타, 치키타), 일본인 2명(루카, 아사)으로 구성됐다.

사진=YG엔터테인먼트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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