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2002년생 유망주가 위기에 빠진 팀을 구할까.
크리스티안 스텔리니 토트넘 홋스퍼 수석 코치는 19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파페 마타 사르(20)와 올리버 스킵(22)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두 선수의 최근 경기력에 행복하다. 토트넘에서 중요한 역할을 도맡을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토트넘은 시즌 분수령에서 위기를 맞았다. 올 시즌 토트넘 핵심 중원으로 맹활약한 로드리고 벤탄쿠르(25)가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레스터 시티전 쓰러졌던 벤탄쿠르는 십자인대 부상으로 잔여 시즌을 치를 수 없게 됐다. 스텔리니 수석 코치는 “벤탄쿠르를 잃었다는 사실을 받아들여야만 한다”라며 진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핵심이 빠진 자리를 유망주가 대신할 전망이다. 사르는 지난 AC밀란전 스킵과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격했다. 왕성한 활동량과 노련한 경기 운영으로 팀 패배 속에서도 합격점을 받았다. 당시 토트넘을 지휘했던 안토니오 콘테(53) 감독은 “스킵과 사르는 만족스러운 경기력을 선보였다”라고 밝힌 바 있다.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27)가 경고 누적으로 결장한 상황에서도 중원 싸움만큼은 밀란에 밀리지 않았다는 평가가 따랐다. 전 토트넘 미드필더 저메인 제나스는 ‘BT 스포츠’를 통해 “사르는 미드필드에서 공격적인 플레이를 선보였다. 결정적인 태클과 수비 커버, 돌파까지 만족스러웠다”라고 말했다. 팻 네빈은 ‘BBC’를 통해 “사르는 눈길을 사로잡았다. 경기장 어디에나 있었다. 예상치 못한 기회에서 최고의 경기를 펼쳤다”라고 평가했다.
순위 경쟁의 분수령에서 유망주에 기대를 걸어야 한다. 토트멍느 23경기를 치른 현재 승점 39로 5위다. 4위 뉴캐슬 유나이티드(23경기 41점), 6위 풀럼(24경기 38점) 사이에 위치했다. 담낭염 제거 수술 후 회복 중인 콘테 감독의 부재 속에서 토트넘을 지휘할 스텔리니 수석 코치는 “두 어린 선수들은 밀란전에서 굉장했다. 공격과 수비, 전환 과정에서 훌륭한 역할을 해냈다”라며 사르 또는 스킵의 선발 출전 가능성을 암시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