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내용 요약
충남도 재해구호기금 2억 2140만원 투입
군, 지난달 자체 예산으로 난방비 지원
군, 지난달 자체 예산으로 난방비 지원
태안군청 전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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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뉴시스]유순상 기자 = 충남 태안군이 충남도와 손잡고 취약계층 난방비 지원에 나섰다.
군은 이달 중 충남도 재해구호기금 2억 2140만원을 투입, 관내 맞춤형(생계·의료·주거·교육) 급여 자격을 보유한 총 2097가구에 각 10만원씩 난방비를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달 초 군이 예비비를 들여 자체적으로 진행한 취약계층 난방비 지급에 이은 것이다. 군은 겨울철 난방비 급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2141가구에 선제적으로 각 10만 원 상당의 태안사랑상품권을 지급했다.
이번 지급 대상자는 지난달 31일 기준 맞춤형 급여 보유가구다. 난방비는 각 가구별 대표계좌로 입금되고 계좌 입금이 어려울 경우 태안사랑상품권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오는 24일 계좌입금 및 상품권 배부를 마무리할 예정이고 내달중 누락자에 추가 지급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군과 도의 잇따른 난방비 지원은 저소득층 어려움 해소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며 “취약계층의 겨울나기에 불편함이 없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모니터링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sy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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