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최나영 기자] 미국의 뮤지션 크리스 브라운이 전 여자친구인 가수 리한나를 폭행한 것에 대해 사람들이 '아직도 증오한다'고 불평해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크리스 브라운은 2009년 당시 여자친구였던 리한나를 폭행한 그의 '실수'(본인 표현)로 인해 여전히 자신을 '미워하는' 사람들을 향해 욕설을 날렸다.
그는 17일(현지시간) 자신의 SNS에 "난 이제 33살이다. 너희들이 아직도 이 이야기를 갖고 난리치는 것에 지쳤다"라는 글을 올렸다. 그러면서 자신이 미성년 여성과 데이트하거나 파트너를 구타, 학대했다고 알려진 백인 연예인에 비해 더 차별받는다는 식의 발언을 했다.
앞서 크리스 브라운은 리한나의 둘째 임신 사실을 알리게 된 리한나의 슈퍼볼 공연에 손을 모은 이모티콘과 함께 "GO GIRL"이라는 댓글로 반응하며 논란을 일으켰다.
한편 크리스 브라운은 지난 2009년 당시 19세였을 때 자신의 연인이었던 20세의 리한나를 폭행해 뭇매를 맞았다.
크리스 브라운은 2009년 그래미 시상식 전에 리한나를 구타한 중범죄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했다. 당시 리한나는 심한 구타를 당해 병원으로 후송됐고. 크리스 브라운은 이후 공개 사과를 했다. 당시 크리스 브라운은 법원으로 부터 집행유예 5년, 사회봉사 180일, 상담 1년을 선고 받았다.
크리스 브라운은 이 사건으로 인해 이미지가 바닥으로 떨어졌고 이후에도 여성들로부터 성폭행 혐의로 피소 당하는 등 문제를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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