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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1 (금)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사망자 4만4천명…구조 기적도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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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보다 2천명 늘어…튀르키예 3만8천여명, 시리아는 수일째 5천800명

구조 11일째 남성 2명 구조…12세 소년도 극적 생환

내전중 시리아 열악한 상황 지속…정부군, 반군 도시에 지진 후 첫 포격


(이스탄불=연합뉴스) 조성흠 특파원 = 튀르키예 남동부와 시리아 서북부를 강타한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17일(현지시간) 4만4천 명에 육박했다.

그러나 사고 11일째에도 기적 같은 구조 소식이 끊이지 않으면서 구조대가 막판까지 사력을 다하고 있다.

내전 지역인 시리아 북서부에선 사망자 집계조차 수일째 업데이트되지 않는 가운데 지진 후 처음으로 정부군과 반군 간 군사 충돌까지 벌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