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초 지급 예정…전액 장수사랑상품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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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군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경기침체와 물가 및 인건비 등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 군민을 대상으로 재난지원금을 지원한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17일 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2023년 장수군 재난지원금 지급 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최 군수는 “경기침체, 고금리, 고물가 등으로 고통받는 군민들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장수군의회와 신속한 협의를 거쳐 전 군민에게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재난지원금 지급대상은 2023년 2월 15일 기준 장수군에 주소를 둔 자, 결혼이민자, 영주권자, 재외국민거주자 등으로, 1인당 30만원의 장수사랑상품권이 지급된다.
군은 기준일 기준 장수에 주소를 두고 있는 인구수는 약 2만1339명인 만큼, 추경예산에 총 64억원을 확보해 3월 초에 지급할 계획이다.
장수군은 이번 재난지원금 지급으로 지역 내 소비 활동이 크게 증가하고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주경제=김한호 전북취재본부 취재국장 hanho21@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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