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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이 최강백신입니다"…대구시 '코로나19 기억의 공간' 17일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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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코로나19 제1차 대유행 초기 대구 방역의 기록을 전시·보존하고, 감염병 전파 차단을 위한 시민 중심의 자발적 노력을 되새기는 '코로나19 기억의 공간'이 문을 연다. 사진은 전시관 공간 구성도. (대구시 제공)/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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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코로나19 제1차 대유행 초기 대구 방역의 기록을 전시·보존하고, 감염병 전파 차단을 위한 시민 중심의 자발적 노력을 되새기는 '코로나19 기억의 공간'이 문을 연다.

오는 17일 개관하는 코로나19 기억의 공간은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활약한 계명대 대구동산병원에 마련됐다. 의료진 사택 건물을 리모델링해 조성된 전시공간은 544㎡ 부지에 연면적 308㎡, 지상 2층 규모다.

1층은 코로나19 발생 초기 특별재난지역 선포와 함께 멈춰버린 대구의 모습과 코로나19 유행 상황이 타임라인으로 구성됐다. 다목적 전시공간에는 코로나 극복에 힘쓴 시민들의 19가지 미담과 시민공모전 자료가 전시된다.

2층은 감염병 대응을 위한 민·관협의체 활동과 감염병 전담병원의 역할, 대구가 세계 최초로 도입해 찬사를 받은 드라이브스루 선별진료소, 생활치료센터, 전자출입 명부, '마스크 쓰GO(고) 범시민운동' 등 현장의 목소리를 담았다. 몰입형 영상실은 희망의 메시지를 주는 모션 그래픽으로 구성돼 있다.

월~금요일 오전 9시~오후 5시 운영되며, 토요일은 오전까지다. 매달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는 오전 9시~오후 9시 연장 운영된다.

pdnam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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