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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한나, 아들과 화보 커버 "흑인 남아 키우기 어려워..둘째 임신 몰랐다" (종합)[Oh!llyw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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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박소영 기자] 팝스타 리한나가 아들과 함께 화보 커버를 장식했다.

리한나는 최근 남편 에이셉 라키, 아들과 함께 브리티시 보그 3월호 커버 인터뷰를 진행했다. 15일(현지시각) 공개된 화보컷에서 그는 블랙 드레스를 입고 우아하게 해변을 걷고 있다. 그 뒤로 사랑스러운 아들을 안고 있는 남편의 모습이 보여 인상적이다.

이번 화보 인터뷰에서 리한나는 “부부로 둘이 병원에 들어갔다가 세 가족으로 나왔다. 오마이갓. 맙소사. 특히 첫날은 미쳤다. 잘 수가 없었다. 부모와 아기, 우리 뿐이었다. 대부분 좀비처럼 지냈다”며 지난해 첫 아기를 낳은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아들의 사진을 보도한 파파라치는 두 번 다시 있어선 안 될 일이다. 아이 공개는 부모인 우리가 할 일이다. 차라리 나를 늑대에 던져라. 우리는 지금까지 아이를 보호해왔고 아이 사진이 보도되고 판매되는 걸 원하지 않는다”고 힘줘 말했다.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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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한나는 그동안 흑인 래퍼 크리스 브라운, 드레이크 등과 연애했지만 데이트 폭력을 당하는 등 몸과 마음에 큰 상처를 입었다. 하지만 2020년 말부터 만난 남자친구 에이셉 라키와 결혼식 없이 아이를 낳아 키우게 됐다.

그는 “어린 흑인 남자 아이를 키우는 일은 인생에서 가장 무서운 책임 중 하나다. 하지만 아들을 낳고 에이셉 라키와 더 돈독해졌다. 나는 더 많은 아이를 갖고 싶지만 하나님이 뜻하는 대로. 무엇보다 나는 아직 더 놀고 싶다”고 털어놨다.

리한나는 지난 12일 미국 애리조나주 스테이트 팜 스타디움에서 열린 애플 뮤직 슈퍼볼57 하프타임 쇼 무대에 올라 수많은 관객들을 열광시켰다. 무엇보다 출산 9개월 만에 둘째를 임신한 D라인을 깜짝 공개해 더욱 그랬다.

리한나는 “둘째 임신 사실을 모른 채 하프타임 쇼 출연 계약을 하게 됐다. 임신 중인데 슈퍼볼 무대에 가겠다고 당신은 얘기할 수 있겠나. 몸이 한 일을 기억하기 때문에 그건 괴짜 같은 도전이었다. 하지만 불가능은 없더라”고 솔직하게 답했다.

리한나의 화보 인터뷰는 오는 21일 공개된다.

/comet568@osen.co.kr

[사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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