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석순, 日서도 통했다...빌보드 재팬 '핫 100' 1위

그룹 세븐틴의 스페셜 유닛 부석순이 일본 빌보드 차트 정상을 꿰찼다.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세븐틴의 스페셜 유닛 부석순이 일본 빌보드 차트 정상을 꿰찼다.

빌보드 재팬이 15일 발표한 바에 따르면, 부석순의 첫 번째 싱글 앨범 '세컨드 윈드(SECOND WIND)'의 타이틀 곡 '파이팅 해야지 (Feat. 이영지)'가 빌보드 재팬 종합 송 차트인 '핫 100'에서 1위를 차지했다.

'세컨드 윈드'는 발매와 동시에 오리콘 데일리 싱글 랭킹(2월 6일 자)에서 1위로 직행했고, 일본 주요 음원 사이트 라인뮤직과 AWA, mora 등에서 타이틀 곡 '파이팅 해야지 (Feat. 이영지)'와 수록곡 '런치' '7시에 들어줘 (Feat. Peder Elias)'가 실시간 차트 최상위권에 포진하는 등 일본 현지에서 열풍을 일으켰다.

뿐만 아니라 부석순은 해당 앨범으로 아이튠즈 송 차트에서 총 24개 국가 및 지역 1위를 포함해 총 33개 국가 및 지역 TOP 10에 이름을 올리는 기염을 토했다. 국내에서의 반응 역시 뜨겁다. 현재 타이틀 곡 '파이팅 해야지'는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 실시간 차트 1위를 기록한 뒤 최상위권을 지키는 중이다.

한편, 부석순은 '세컨드 윈드'로 K팝 아티스트 유닛 초동(발매일 기준 일주일 동안의 음반 판매량) 역대 1위라는 대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