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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나영 기자] 새로운 이른바 흑인 '인어공주' 예고편이 공개됐다. 인어공주 아리엘로 분한 배우 할리 베일리의 아름다운 목소리와 비주얼, 멜리사 맥카시가 연기한 마녀 우르술라 등을 만날 수 있다.
15일(현지시간) 베일리가 아리엘 역으로 출연하는 디즈니의 새 실사 영화 '인어공주'의 새로운 티저 예고편이 공개됐다. 30초 분량의 예고편에서 인어공주는 조나 하우어-킹이 연기한 에릭 왕자를 만나고, 사악한 바다 마녀 우르술라는 소름끼치는 웃음을 선보인다. 더불어 아름다운 음악이 귀호강을 안긴다.
22세의 베일리는 자신의 SNS에 이 같은 동영상을 공유하며 "개봉이 100일 남은 가운데 이 새 모습을 보게 돼 흥분된다"라는 글을 적었다.
'인어공주'에는 또한 배우 하비에르 바르뎀이 아리엘의 아버지 트리톤 왕 역을 맡았고, 야곱 트램블레이가 아리엘의 물고기 베스트프렌드 가자미 역을, 데이브드 딕스가 게 세바스찬 역을, 아콰피나가 갈매기 스커틀 역을 연기한다.
매카시는 엔터테인먼트 투나잇과의 인터뷰에서 상징적인 디즈니 악역을 연기하는 것에 대해 "완전한 영광이다. 롭 마샬과 함께 작업하고 내가 가장 좋아하는 악당 중 한 명을 연기하는 것은 유체이탈 경험이었다. 그것을 아주 좋아한다. 나는 매 순간 사랑했고 나의 마지막 날에 아기처럼 울었다. 나는 '나는 떠나고 싶지 않다. 떠나고 싶지 않아. 저는 떠나고 싶지 않아요'..그 과정의 모든 부분은 놀랍고 그 이상이었다"라고 전한 바다.
베일리는 사람들에게 자신의 영화를 찍으며 어떻게 성장했으며 왜 영화를 완성한 후 눈물을 흘렸는지에 대해 말했다.
그는 "이 영화에 출연하는 것은 내가 훨씬 더 어렸을 때이고 내 자신에 대해 좀 더 확신이 없었다고 생각한다"라며 "영화를 찍는 모든 경험은 여러 가지 면에서 자신과 목소리를 찾는 아리엘의 여정 같았다"라고 말했다.
베일리는 또 "촬영이 끝났을 때, 나는 그저 흐느끼기만 했던 것을 기억한다"라며 "아리얼과 함께 이 영화는 내게 많은 것을 해주었고 촬영 과정은 내 삶을 정말로 변화시켰다. 나는 그것이 아리엘이 영화에서 겪은 일을 반영한다고 확실히 말할 것이다"라고 부연했다.
베일리는 또한 이 영화에 대해 "모든 것에 대한 나의 관점을 바꾸었다"라며며 "내 삶에 많은 영향을 미쳤다"라고 강조했다. 그리고 그는 자신의 대표성이 젊은 관객들에게 그 만큼 의미가 있기를 바란다.
그는 "이제 그것(인어공주)이 나를 닮은 유색인종인 나에 의해 연기되고 있다는 사실은, 이제 내 안에서 그들 자신을 볼 다른 모든 흑인과 갈색 소년 소녀들에게 너무 감사하다. 내가 더 어렸을 때 나를 봤다면, 나의 전체적인 관점이 바뀌었을 것이라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인어공주'는 5월 26일에 극장에서 개봉한다.
/nyc@osen.co.kr
[사진] '인어공주' 예고편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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