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하는 정치관계법개선소위 여야의원들 |
(서울=연합뉴스) 고상민 기자 =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정개특위)는 16일 이틀째 정치관계법개선소위원회 회의를 열어 내년 총선에 적용할 선거제 개편안을 논의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앞서 특위가 추려 놓은 4가지 개편안에 대한 집중적인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특위 관계자는 "어제는 4가지 안(案)에 대한 보고 및 대체토론 정도만 이뤄졌다"며 "오늘은 이들 안의 쟁점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위는 늦어도 내달 초까지 최종 2개안을 도출해 결의안 형태로 김진표 국회의장에게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특위는 이달 초 1박2일 워크숍을 통해 선거제 개편안을 모두 4개로 압축했다.
▲ 현행대로 소선거구제를 유지하며 비례대표를 뽑는 방식 ▲ 소선거구제+준연동형 비례대표제 ▲ 도농복합 중대선거구제+권역별·준연동형 비례대표제 ▲ 전면적 비례대표제 등이다.
goriou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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