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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이슈 우리들의 문화재 이야기

조선내화 목포공장 부지, 복합문화시설로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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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업무협약
[목포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목포=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조선내화㈜ 전남 목포공장 부지가 복합문화시설 공간으로 조성된다.

목포시는 15일 조선내화와 옛 조선내화 목포공장 부지에 복합문화시설을 조성하는 업무협약(MOU)을 했다고 밝혔다.

조선내화는 목포공장을 시작으로 70여 년간 내화물 산업의 선두 주자로 우리나라 중화학공업 발달과 함께 성장한 국내 제일의 종합내화물 제조 업체이다.

조선내화 구 목포공장은 1990년대 가동을 멈췄으나, 일부 건물과 시설물이 근대 산업 유산으로서 가치를 인정받아 2017년 국가 등록 문화재로 지정됐다.

협약식에서 목포시와 조선내화는 옛 목포공장 부지의 역사적 가치를 살리고 시민과 관광객이 찾는 새로운 목포의 아이콘을 만들기 위해 협력을 다짐하고 복합문화시설로 조성하기로 했다.

연합뉴스

조선내화주식회사 구 목포공장
[연합뉴스 자료]


복합문화시설은 전시관, 박물관, 야외공연장, 공원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며 수협위판장의 북항 이전 후에는 해안로 일대의 새로운 관광문화자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박홍률 시장은 "조선내화의 문화재적 가치를 살리면서 앞으로 조성될 복합문화시설 건립에도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chog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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