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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는 검찰이 이재명 대표 영장 청구를 운운하는 것은 '50억 클럽'과 김건희 여사 의혹 봐주기 수사로 여론이 들끓자 대놓고 물타기 하겠다는 속셈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오늘(15일) 회의에서 50억 클럽과 김 여사 부실 수사로 국민의 지탄이 커지자 검찰이 다급해진 모양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작은 회사나 조직의 대표일지라도 범법 사실이 명확하거나 중대하지 않으면 체포·구속하지 않는데, 이 대표 관련 사건에선 불법 증거가 하나라도 나온 게 있느냐고 되물었습니다.
이어 이 대표를 어떤 식으로든 제거해 민주당을 분열시키려는 정략적 목적이 아니라면, 이렇게까지 무도한 기획 수사에 이어 억지 체포·구속까지 검토하고 있겠느냐고 지적했습니다.
YTN 안윤학 (yhah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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