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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고용위기와 한국경제

1월 취업자 41만1000명 증가…22개월 만에 증가폭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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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핌] 성소의 기자 = 지난달 취업자 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1만1000명 증가했다. 취업자 증가폭은 지난 2021년 3월 이후 22개월 만에 가장 작았다.

통계청이 15일 발표한 '2023년 1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는 2736만3000명으로 1년 전보다 41만1000명 증가했다.

지난해 6월 취업자 증가폭이 가라앉기 시작한 이후 8개월째 둔화세다. 증가폭도 지난 2021년 3월(31만4000명) 이후 가장 작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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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고용동향 [자료=통계청] 2023.02.15 soy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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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64세 고용률(OECD비교기준)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0.8%p 상승한 67.8%로 집계됐다. 이는 월간 통계 작성을 시작한 1982년 이후 1월 기준 가장 높은 수준이다.

실업률은 3.6%로 지난 2014년 1월(3.4%) 이후 9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실업자는 102만4000명으로 1년 전보다 11만9000명 감소했다. 20대(1만7000명)에서 증가했지만, 50대(-2만7000명)와 30대(-2만명)는 감소했다.

서운주 통계청 사회통계국장은 "취업자는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으나 증가폭은 축소됐고, 실업자와 비경제활동인구는 모두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soy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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