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배재련 기자] |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이 톰 크루즈를 만나 격하게 칭찬했다.
15일(한국시간) 미국 연예매체 버라이어티 등 외신에 따르면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은 이날 미국 캘리포니아주 베벌리힐스 힐튼 호텔에서 열린 제95회 오스카상 후보 오찬에서 톰 크루즈를 만나 덕담을 건넸다.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과 톰 크루즈는 2002년 영화 '마이너리티 리포트', 2005년 영화 '우주전쟁'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이날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은 톰 크루즈와 함께 포옹을 하고 포즈를 취하며 "톰 크루즈가 할리우드를 구했다. 영화 배급도 구했다. 진심으로 '탑건: 매버릭'이 전체 영화계를 구원했을지도 모른다"라고 칭찬했다. 이 말을 들은 톰 크루즈는 부끄러워서 어쩔 줄 몰랐다고.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이 이런 이야기를 건넨 이유는 코로나 판데믹 상황 속에는 '탑건: 매버릭'이 엄청난 흥행 성공을 이뤘기 때문. '탑건: 매버릭'은 지난해 5월 개봉 이후 전 세계 박스오피스에서 14억8,000만(1조 8,796억 원) 달러의 수익을 올렸다.
한편 '탑건: 매버릭'은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각색상, 편집상, 음향상, 주제가상 등 6개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또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은 '더 페이블맨스'로 작품상, 감독상 후보에 올랐다.
popnews@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POP All Rights Reserved.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