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와 AFP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주말까지 튀르키예에서 사망자가 3만5천4백여명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튀르키예와 국경을 맞댄 시리아 서북부의 반군 점령 지역에서는 4천명 가량이 숨진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두 나라의 사망자 수는 3만 9천여명으로 2003년 이란 대지진 때 사망자 3만천 명을 훌쩍 뛰어넘었습니다.
이번 튀르키예·시리아 강진은 21세기 들어 역대 6번째로 많은 인명 피해를 낳은 자연재해로 기록됐습니다.
5번째로 많은 사망자를 낸 재난은 2005년 파키스탄 대지진으로 7만3천 명이 숨졌습니다.
YTN 김상우 (kimsa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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