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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가구, 1억5000만원 전달
전혜수 한국수력원자력 상생협력처장(왼쪽)과 김성학 경주시 부시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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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뉴시스] 이은희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은 경주를 비롯한 원전 주변 지역에 난방비 1억5000만원을 긴급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경주시에 5000만원을 전달한 한수원은 월성원전을 포함한 5개 원전본부를 통해 1억원을 지원한다. 기록적 한파와 난방비 폭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인접 지역 800가구를 돕는다.
한수원은 인상된 난방비가 청구되는 이달이 취약계층에게 더욱 혹독할 것으로 판단하고 신속 지원키로 했다.
앞서 한수원은 지난해 태풍 ‘힌남노’ 피해복구 성금 1억원과 연말연시 이웃돕기 성금 1억원을 경주시에 기탁한 바 있다.
황주호 사장은 “국내 최대 에너지 공기업으로서 모두가 건강하게 에너지를 사용할 수 있도록 취약계층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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