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프링캠프 훈련장에 도착해 동료에게 인사하는 류현진 |
(서울=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왼손 투수 류현진(35)이 구단 스프링캠프 첫날 출석 도장을 찍었다.
14일(한국시간) 캐나다 매체 스포츠넷, 글로벌뉴스 등에 따르면 토론토는 이날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에서 스프링캠프 첫 훈련을 열었다.
당초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참가하는 선수들을 위한 일정이었으나 예상보다 많은 선수가 새 시즌 준비를 위해 부지런히 캠프를 찾았다.
구단 홈페이지에 따르면 오는 17일 투·포수조 훈련, 22일 전체 훈련 등이 예정돼있다.
보 비셋(왼쪽에서 두번째)과 인사하는 류현진 |
류현진은 이날 훈련장에 들어서며 내야수 보 비셋(25)을 만나 가볍게 포옹하고 안부 인사를 주고받았다.
류현진은 지난해 6월 왼쪽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을 받은 만큼 이날 스프링캠프 훈련이 아닌 개인 재활에 주력했을 것으로 보인다.
그는 작년 12월 미국으로 출국하며 자신의 복귀 시점을 올스타 휴식기 후 후반기 레이스가 시작되는 7월 중순으로 예상한 바 있다.
날씨가 따뜻한 더니든에서 투구 거리와 투구 횟수 등을 점차 늘려 복귀를 서두르겠다는 계획이다.
이날 훈련에서는 일본인 좌완 기쿠치 유세이, 우완 네이트 피어슨 등이 첫 피칭을 소화했다.
야수에선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조지 스프링어, 보 비셋, 산티아고 에스피날, 대니 잰슨 등이 타격과 수비 훈련에 참가했다.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
bing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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