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와 아동권리보장원은 시범사업을 수행하는 아동보호전문기관을 28곳에서 43곳으로 늘리고, 대상 가정도 천2백 곳으로 확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방문형 가정회복 프로그램에 따라 학대피해 가정으로 선정되면, 전문인력이 방문해 주기적으로 상담하고 심리검사와 치료 및 학대 재발 방지 교육 등을 제공하게 됩니다.
복지부의 아동학대 주요 통계를 보면 재학대는 2017년 2,160건에서 2021년 5,517건으로 늘었고, 재학대 아동이 원래 가정에 머무는 비율도 2017년 63%에서 2021년 74%로 증가했습니다.
아동권리보장원 측은 "재학대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아동의 주된 생활공간인 가정의 기능회복과 안정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가정의 회복과 아동보호전문기관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YTN 김현아 (kimhah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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