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씨/사진=민선유 기자 |
스테이씨가 더 강력한 틴프레시 정체성을 가지고 돌아왔다.
14일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그룹 스테이씨는 네 번째 싱글 앨범 'Teddy Bear'(테디베어)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앨범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Teddy Bear'는 스테이씨가 약 7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보다. 희망과 위안의 긍정 에너지를 담아낸 동명의 타이틀곡 'Teddy Bear'부터 챌린지 열풍을 불러일으켰던 일본 데뷔앨범 타이틀곡 'Poppy'(파피)의 한국어 번안곡까지 함께 수록됐다.
아이사는 "전작 'WE NEED LOVE'(위 니드 러브)에선 아련하고 벅차고 성숙한 느낌을 많이 보여드렸다면 이번엔 스테이씨의 정체성인 키치함과 긍정, 희망찬 곡으로 컴백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일본 데뷔곡을 번안한 선공개곡 'Poppy'(파피)는 챌린지 열풍을 불러일으키며 큰 화제를 모았다. 윤은 "일본에서 데뷔한 곡임에도 불구하고 한국에서 많이 사랑해주시고 케이팝 가수, 배우님들께서 챌린지를 많이 해주셔서 빨리 활동해야겠다 생각했다. 귀엽게 잘 소화해주셔서 감사했다"고 언급했다.
4세대 걸그룹의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스테이씨의 각오는 무엇일까. 수민은 "항상 건강만 하자 얘기를 많이 한다. 많은 분들이 밝은 에너지를 받으셔서 올해도 행복하게 잘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했다. 윤은 "정말 다양한 그룹이 데뷔하고 컴백하며 다양한 장르의 곡들이 만들어지고 있는데 저희는 스테이씨만이 할 수 있는 에너지 넘치고 틴프레시한 곡으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앞서 발표한 곡들이 흥행에 성공한 것에 따른 부담은 없었을까. 시은은 "부담이 없었다면 거짓말인 것 같다. 컴백을 계속 하다보니 가수라면 그런 부담은 어쩔 수 없는 것 같더라"면서도 "하고 싶고 좋은 곡을 들려드리고 싶은 부담은 어쩔 수 없지만, 부담보다 컴백 준비를 하며 메시지와 퍼포먼스의 완성도에 집중했다"고 전했다.
스테이씨/사진=헤럴드POP DB |
이루고 싶은 성과에 대해 시은은 "가장 핵심적인 메시지가 저희를 통해 희망과 위로를 받았으면 좋겠다는 것이어서 그런지, 많은 대중 분들이 저희 스테이씨를 통해 기운을 내셨으면 좋겠다. 지친 일상을 보내다가도 피식 웃으면서 기운난다 하셨으면 좋겠다. 위로와 희망의 대명사가 되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또한 "스테이씨의 틴프레시가 뭔지, 어떤 장르인지 또렷하게 보이는 활동이 됐으면 좋겠다. 4세대라면 지금 이 세대를 대표하는 거잖냐. 틴프레시가 케이팝을 대표할 수 있는 장르로 굵직하게 잡고 나갈 수 있길 바란다"는 포부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한편 스테이씨의 신보 'Teddy Bear'와 동명의 타이틀곡은 오늘(14일) 오후 6시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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