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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슈퍼주니어 김희철이 학폭 가해자는 거세게 비판하면서 학폭 가해자 친구와는 각별한 친분을 유지하는 선택적 행보를 보이고 있다.
지난 13일 김희철이 BJ 최군의 라이브 방송을 통해 생긴 각종 논란들에 사과했다. 김희철은 욕설, 저속한 표현들을 사과했던 반면, "학교폭력과 특정 사이트에 대해 욕한 건 아무리 돌이켜봐도 전 잘못 없다고 생각한다"며 자신의 굳은 신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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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최군의 라이브 방송에 출연한 김희철은 학교폭력 가해자들을 강하게 비판했다. 김희철은 "지들은 다들 괴롭혀놓고 내가 잘못된 거냐"라며 손가락 욕을 하는 등 거친 욕설을 내뱉었다.
최군이 높은 언어 수위를 걱정하자 김희철은 "학폭에 연예인이 어디 있느냐"며 "오히려 이런 게 알려지면 난 더 좋다. 이슈가 되지 않냐. 학폭은 이슈가 돼야 한다"고 격분했다.
그런 가운데, 김희철이 지난해 10월 열린 유튜버 하늘의 결혼식 사회를 맡았던 것이 재조명되고 있다. 김희철은 하늘의 남편과 친분으로 사회를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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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은 지난 2020년 쇼핑몰 운영 갑질 논란과 더불어 학교폭력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하늘은 "철없이 행동했던 내 자신이 부끄러워진다"며 학교폭력 가해 사실을 인정했다.
이어 "저에게 상처 받은 분들에게 지난 과거의 상처로 저를 마주하시기 힘드실 수도 있겠지만 직접 만나서 이야기를 나누고 진심으로 사과 드리고 싶다"며 "모든 것은 내 책임이고 반성하며 자숙하겠다"고 전했다.
하지만 하늘은 곧 쇼핑몰과 유튜버로 복귀하며 도마에 올른 바 있다. 지난해 10월에 열린 하늘의 결혼식에는 김희철을 비롯해 DJ DOC 이하늘, 유세윤, 소유, 규현, 김종국, 다이나믹 듀오, 우즈 등 수많은 연예인이 참석했다.
학폭 가해자의 초호화 파티 같은 결혼식에 네티즌들은 "조용히 살지도 않는다", "결국 학폭, 갑질을 해도 잘 사는구나" 등 씁쓸함을 내비쳤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하늘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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