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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0 (금)

[비머pick] 출근길 지하철서 엉덩이 만졌다며 성추행범 몰린 남성, 2년 만에 무죄 받은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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붐비는 출근길, 성추행범으로 몰려 재판에 넘겨졌던 남성이 2년이 넘는 법정 다툼 끝에 무죄 판결을 받아 화제입니다.

2020년 서울의 한 지하철에서 누군가 하차하던 여성의 엉덩이를 만졌습니다.

여성은 자신의 왼쪽 뒤편에서 하차하던 A 씨를 범인으로 지목했는데요.

여성은 경찰 조사에서 '누군가 내 엉덩이를 만진 직후 돌아봤을 때 A 씨가 가장 가까웠다'며 '승객들끼리 밀착한 상태도 아니었다'고 진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