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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男주연상 탈락' 톰 크루즈, '아카데미 오찬' 장발에 태닝피부 변신..60세 훈남 [Oh!llyw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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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최나영 기자] '여전한 훈남 톰 아저씨!'

영화 '탑 건: 매버릭'(이하 탑 건)의 주연 배우인 톰 크루즈가 제 95회 아카데미(오스카) 시상식 후보자 오찬 파티에 참석, 8개월 만에 레드 카펫 위에 모습을 드러내며 눈부신 비주얼을 뽐냈다.

톰 크루즈는 13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비벌리힐스에서 열린 제 95회 오스카상 후보 오찬에 참석해 특유의 훈남 포스를 과시했다.

그가 전보다 길어진 헤어 스타일과 함께 새로운 선탠 피부를 뽐내 어딘가 또 달라진 분위기를 풍겼다고 데일리메일은 보도했다.

'탑 건'은 오는 3월 12일 미국 로스앤젤레스(LA) 돌비 극장에서 열리는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노른자상이라고 할 수 있는 작품상을 비롯해 각색상, 편집상, 음향상, 주제가상 등 6개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이에 제작진과 배우들 모두 흥분해 기쁨을 누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톰 크루즈의 남우주연상 후보 탈락을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탑 건'에서 그와 호흡을 맞춘 배우 제니퍼 코넬리는 지난 달 톰 크루즈가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후보에 오를 자격이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코넬리는 선댄스 영화제에서 가진 버라이어티와의 인터뷰에서 '탑건'에서의 크루즈의 연기를 두고 "비범하다"라고 평했다. 코넬리는 또 "톰은 영화에서 놀라운 일을 해낸다. 그는 사람으로서 특별하고 배우로서 환상적이며, 나는 그가 완벽하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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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톰은 그 캐릭터를 매우 아름답게 구현했고, 난 그가 (오스카) 상을 받을 자격이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난 이 영화가 정말 잘 만들어진 영화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그런 영화를 만드는 것은 정말 어렵다. 그가 비행 시퀀스를 달성하기 위해 한 일은 차원이 다른 것이다"라고 '탑 건을 향한 크루즈의 노력을 계속 언급했다.

그런가하면 '탑 건'의 또 한 명의 출연자인 배우 제이 엘리스는 콤 크루즈와 함께 작업한 것에 대해 "톰과 함께 촬영하면서 중요한 것은 관객들이 함께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라며 "누군가 영화를 보러 오기 위해 16달러, 14달러를 지불했다. 그들을 즐겁게 해주는 것이 우리의 일이다. 그것은 말 그대로 크루즈의 사고방식이다. '내 일은 당신을 즐겁게 해주는 것이다. 당신은 나를 보러 오기 위해 돈을 썼다. 나는 당신이 즐겁게 떠나도록 할 것이다'처럼"이라고 톰 크루즈가 본인의 영화와 관객에게 갖는 마음가짐에 대해 전한 바 있다.

/nyc@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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