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난방 공급구역에 있는 기존 에너지바우처(가구당 평균 30만4000원) 대상자는 최대 28만8000원을 추가로 지원받게 되며 에너지바우처 미대상자(기초생활수습권자, 차상위계층)는 기존 지원금액 4만원에 최대 55만2000원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난방요금 차감방식).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민주노총이 1일 오후 서울 중구 숭례문 앞에서 열린 '멈춰라 노동탄압! 개정하라 노조법2.3조' 윤석열 정권 규탄! 민주노총 결의대회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3.02.01 pangbin@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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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장애인, 다자녀가구, 국가유공자 등 기존 지역난방비 감면 대상에 대해서도 한시적(1~4월분)으로 감면요금을 2배 확대해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대상자가 신청절차, 방법 등을 잘 몰라 혜택을 받지 못하는 사례가 없도록 관리사무소를 통해 적극적으로 안내하고 공사 홈페이지, 사회관계망(SNS) 등을 통해서도 홍보할 예정이다.
한편, 서울에너지공사는 지난 7일부터 공급구역 내 아파트 난방효율 개선을 위한 현장 안전점검 및 자문(컨설팅)을 시행하고 있다.
30개 아파트, 151개소 사용자시설을 대상으로 지역난방 효율에 영향을 미치는 열교환기, 밸브 등 주요 설비의 에너지 손실 요인을 점검하고 현장에서 즉시 적용 가능한 운전 방법 개선 및 가동조건 변경 등을 자문(컨설팅)한다.
3월말까지 주택용(28개단지, 56개소), 업무용․공공용 건물(41개소·65개소) 대상 안전 점검을 시행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이번 지역난방비 지원이 에너지 요금 급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설비 효율화로 보다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peterbreak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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