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내용 요약
"지진 생존자들의 심리적 생존 위해 노력할 것"
봉사자들에게도 구호·스트레스 관리 활동 제공
봉사자들에게도 구호·스트레스 관리 활동 제공
[바브 알 하와=AP/뉴시스] 12일(현지시간) 튀르키예와 국경 지대인 시리아 바브 알 하와에 있는 병원에서 지진으로 다친 아이가 치료받고 있다. 2023.02.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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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조성하 기자 = 튀르키예·시리아 대지진 이후 현지 작업이 수색과 구조활동에서 인도주의적 구호로 중심축이 옮겨지고 있는 가운데, 팔레스타인 적신월사(이슬람권 적십자사)가 지진 생존자의 정신 건강 지원을 위해 시리아에 도착했다.
12일(현지시간) CNN은 팔레스타인 적신월사가 이날 시리아 대피소에 머무는 지진 피해자들에게 정신 건강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파견된 최초의 단체라고 보도했다.
단체는 성명을 통해 "튀르키예와 시리아를 강타한 대지진으로 수만 명의 희생자 중 수백 명의 어린이가 가족과 집 없이 병원과 대피소에서 쇠약해지고 있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지진 이후 아이들은 힘든 시기를 겪었다"며 "그들 중 일부는 기적적으로 죽음을 모면했지만, 육체적 생존 이후 팔레스타인 적신월사 심리지원팀이 이들의 심리적 생존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단체의 심리사회 지원팀은 보호소에 머무는 어린이를 위한 게임을 비롯해 이벤트와 활동 등을 마련했다.
이 팀은 또한 시리아 지부에서 근무하는 21명의 자원봉사자들에게도 구호 및 스트레스 관리 관련 활동을 제공했다.
팔레스타인팀은 현지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대피소와 병원에서 지진으로 심각한 외상과 우울증을 앓고 있는 약 300명의 어린이와 그 가족들에게 정신 건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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