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약 2000가구, 3월 초 지급
밀양시가 취약계층의 경제부담 완화를 위해 긴급 난방비를 지원한다.(밀양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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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뉴스1) 이현동 기자 = 밀양시가 지속적인 한파와 난방비 급등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취약계층에 긴급 난방비를 지원한다.
이번 긴급 지원은 취약계층에 대한 시 차원의 특별 지원대책이다. 정부의 에너지바우처 지원 확대와 경남도의 난방비 지원에 발맞춘 결정이다.
정부와 경남도의 지원을 받지 못하는 기초생활수급자 약 1750가구와 저소득 한부모가족 약 250가구가 지원 대상이다. 시는 재난관리기금 1억원을 활용해 별도 신청이나 접수 없이 기존의 복지급여 계좌에 가구당 5만원씩을 3월 초에 지급할 계획이다.
박일호 시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유례없는 한파와 난방비 인상으로 취약계층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면서 “이번 지원으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의 경제 부담이 완화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촘촘하고 두터운 복지 지원으로 소외계층 없는 행복한 밀양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lh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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