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청 |
[헤럴드경제(전주)=황성철 기자] 전북도가 저신용·저소득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특례보증을 한다. 13일 전북도는 전북신용보증재단과 농협은행, 전북은행과 업무협약을 맺고 150억원 규모의 ‘저신용·저소득 자영업자 지원 특례보증’을 한다고 밝혔다.
특례보증이란 경영 자금을 저금리로 대출받을 수 있도록 신용보증재단 등을 통해 보증해 주고 이자의 일부를 보전해주는 방식으로 기업을 지원하는 제도다. 지원 대상은 도내에서 3개월 이상 사업장을 운영 중인 자영업자로, 대표자 개인의 신용평점이 839점 이하이거나 연 소득 4500만원 이하인 업체다.
최대 2000만원 한도로 자금 소진 시까지 대출금리 중 2%를 2년간 이차보전으로 지원한다. 상환방식은 1년 거치 7년 원금 균등 분할상환하거나 8년 원금 균등 분할상환이다.
전북도는 “도 상환 수수료를 면제해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을 완화할 방침이다”며 “신청은 전북신보 본점과 지점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전북신보 영업점으로 문의하면 된다”고 말했다.
hw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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