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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이슈 공공요금 인상 파장

임실군, 취약계층 돌봄어르신에 긴급난방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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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0가구에 20만원씩…예비비 2억5600만원 긴급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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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청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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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은 지역 내 취약계층 노인돌봄대상 가구 중 1300가구를 선정하고, 한시적으로 긴급난방비를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긴급지원대책에 해당하는 대상자는 전북도 지침에 따라 2022년 12월 말 기준의 저소득 노인맞춤돌봄대상자 가구다.

군은 예비비 2억5600만원을 지원해 가구당 긴급난방비 20만원을 이달 13일부터 28일까지 개인별 계좌를 통해 현금 지급할 방침이다.

임실군은 이번 난방비 지원을 통해 한파와 에너지 급등, 물가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취약계층의 가계 부담을 조금이라도 줄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노인맞춤돌봄사업은 2020년 1월부터 시행됐으며, 저출산 장기화와 급격한 고령화로 인한 노인 돌봄 수요의 증가에 따라 기존의 중복되는 사업 수행 분리와 일률적인 서비스 등의 문제점을 개선하고자 실시됐다.

군의 전체 인구 중 만 65세 이상의 어르신은 39%를 차지하고 있으며, 올해부터 전담 사회복지사와 96명의 생활지원사가 1536명의 어르신을 돌보고 있다.
2023년도 임실군 애향장학생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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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인재 육성에 앞장서고 있는 (재)임실군애향장학회(이사장 심민 임실군수)가 2023년도 임실군 애향장학생을 선발한다.

13일 군에 따르면 올해 선발인원은 총 120명으로, 대학생 90명과 고등학생은 전년 대비 20명 증원한 30명이다.

대학생은 300만원의 장학금을 상·하반기에 걸쳐 2회 분할 지급하고, 고등학생은 5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지원 자격은 공고일 기준 임실군에 주민등록 주소 또는 등록기준지를 계속해 2년 이상 둔 임실군 출신 및 그 자녀로, 이중 3년 이상 주소를 둔 경우 가산점 1점, 5년 이상은 2점의 가산점이 주어진다.

성적요건은 고등학교 신입생은 중학교 전체 학년 평균 성적 70점 이상, 고등학교 재학생은 전체 학년 평균 성적 70점 이상, 대학교 신입생은 국·영·수 수능성적 70점 이상, 대학교 재학생은 전체학년 점수 80점 이상이어야 한다.

접수 기간은 이달 15일부터 24일까지며, 1차 서류심사를 거쳐 임실군 애향장학생 선발심사위원회 및 이사회에서 학업성적, 가정형편 등을 고려한 2차 심사를 통해 3월 말경 대상자를 최종 확정 발표할 예정이다.

애향장학생 선발 자격·기준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임실군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임실군청 행정지원과 인재육성팀 또는 임실군 해당 읍·면사무소로 문의 가능하며, 지원서는 임실군 봉황인재학당(1층 행정실)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고향사랑기부제 고액 기부 잇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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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에 고액의 고향사랑기부금 기탁 행렬이 잇따르고 있다.

군은 전남 담양군에서 한덴유통을 운영하고 있는 김병원 대표와 전주시에서 송림지류를 이끌고 있는 조운관 대표, 온누리에스엠 최정희 대표 등 3명이 임실을 방문해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했다고 13일 밝혔다.

김 대표와 조 대표는 각각 500만원, 최 대표는 200만원의 고액을 기부했다.

전주와 담양 등지에서 사업을 운영 중인 이들은 각각 임실과의 연을 계기로 이번 고향사랑기부에 동참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외에날 임실치즈를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임실치즈농협 임직원 및 가족 50여명도 임실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600만원을 기탁했다.
아주경제=김한호 전북취재본부 취재국장 hanho21@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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